오늘의 마케팅

모바일 게임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지백이 2022. 7. 24. 15:50

안녕하세요! 지백입니다. 

저는 게임회사에서 마케팅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게임회사를 다니면서 어떤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여러 포스팅으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모바일 게임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가

 

왜 게임회사들은 돈이 많은가?
게임회사들은 게임으로 어떻게 돈을 버는가?

 

 

기본적으로 게임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내부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적어보려해요. 저도 게임회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대충 이렇지 않을까 하고 추측만 했을 뿐이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구조로 수익이 만들어지는지 잘 몰랐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시거나 게임을 직접 개발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늘 포스팅을 적어봅니다!

 

우선 모바일 게임 앱만해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앱스토어에만 들어가도 게임 카테고리가 따로 있을정도로 게임 장르 및 종류가 많죠

 

  • RPG, MMORPG
  • 롤플레잉
  • 퍼즐게임
  • 슈팅게임
  • 액션, 대전, 전투
  • 실시간모 전략, RTS
  • 카드, 보드게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게임들이 있는데 이런 게임들이 어떻게 수익을 내느냐 궁금하시죠?

 

 

모바일 게임 앱의 수익구조

게임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1. 인앱구매
2. 광고수익

 

 

즉, 앱 내에서 아이템이나 테마, 캐릭터 등을 구매하는 인앱구매가 있고, 그 외의 수익은 보통 광고를 보는 것에서 얻게 됩니다. 

 

광고 수익은 리워드 광고인터스티셜 (지면) 광고로 이루어지는데 리워드 광고는 게임을 하다가 한번 더 플레이를 하고싶을 때 광고를 보게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주는 조건으로 보는 광고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유저들이 자신이 원해서 어떤 보상을 받고 싶을 때 그 대가로 보는 광고를 의미해요. 유저들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 광고를 중단하거나 이탈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럼에도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해요)

 

반면, 인터스티셜 (지면) 광고는 게임을 하다가 다음 레벨로 가기 전에 뜨는 광고들, 혹은 게임을 시작하기 직전이나 끝난 직후 유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뜨는 광고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광고들의 경우 적정 비율이나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유저가 아예 게임을 이탈하게 될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합니다. 

 

게임 내 광고를 붙이려면 우선 수익화를 할 수 있는 매체들을 중간에 끼워 넣어야 해요. 

보통 매체의 경우 구글의 애드몹(admob) 이나 모펍 (mopub) 등이 있는데 이를 Mediation 미디에이션이라고 불러요.

중간에서 다른 게임이나 앱에 대한 광고들을 데려와서 적정 단가로 내 앱에 광고를 띄우는 거죠.

 

이런 방식으로 앱광고는 계속해서 돌고 돕니다. 

내 앱에 대한 광고를 제작하면 그 광고가 다른 앱에 뜨는 광고로 들어가게 되고,

마찬가지로 다른 앱 광고들이 내 앱의 광고로 뜨는 거죠. 

 

이 과정에서 다양한 광고 용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처음 이 용어들을 접하게 되면 굉장히 헷갈리고 당황하실 수 밖에 없는게 rpm, cpc, cpi, ipm, cvr 등 비슷하고 어려운 단축 용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용어와 관련돼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게임 앱의 수익구조는 인앱구매와 광고수익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

게임도 인앱구매 비율이 높은 앱광고 수익 비중이 높은 앱 두 가지로 분류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대략적인 수익구조에 대한 정리는 끝났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광고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입찰이 되는지 어렵기만했던 광고 수익 발생과정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