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케팅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 타겟팅 기능과 최적화 방법

지백이 2022. 7. 31. 22:00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하기만한 페이스북 광고의 여러 기능들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입찰전략, 타겟팅, 최적화 기능을 설명해보려고 한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각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있기는 하지만 더 쉽게 쉽게 내 경험과 함께 풀어냈으니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Facebook 입찰 전략

 옥션내 비딩가는 eCPM 기준으로 설정된다. 입찰전략은 이전에 페이스북 광고 세팅 꿀팁 포스팅에도 간략하게 다루기는 했는데 크게 3가지 전략으로 분류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아래 설명을 참고할 수 있다.

 

  • 최저 비용 : 시장가 파악, 해당 예산을 다 쓸 수 있는 최선의 단가이다.
  • Bid cap : 입찰 한도보다 높은 단가로는 입찰을 진행하지 않으며 단가 컨트롤이 강해서 예산 소진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 Cost cap : 단가를 $1 설정해놓으면 $0.8~$1.1 단가 범위 내에서 입찰이 이루어진다. 평균 단가가 $1에 도달하도록 조절하기 때문에 Bid cap보다 단가 범위가 넓다. 단가에 상대적으로 자유도가 있다보니 설치 수를 늘리는데 용이하다.

 

 

Facebook 유저 타겟팅

 페이스북에서는 유저 단위의 타겟팅이 가능한데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핵심타겟, 맞춤 타겟, 유사 타겟인데 필자가 주로 활용했던 타겟팅은 유사 타겟이다. 적절한 모수의 풀을 가지고 조건을 충족할만한 유저들을 찾기에 유사 타겟만큼 효과적인게 없다. 

  • Core Audiences (핵심 타겟) : 성별, 연령, 관심사, 행동에 따라 핵심 타겟군을 설정할 수 있다. 
  • Custom Audiences (맞춤 타겟) :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내에 존재하는 타겟 유저를 찾아낸다.
  • Lookalike Audiences (유사 타겟) : 기존 타겟그룹 기반으로 유사한 사용자 찾을 수 있다. 

 

Lookalike Audience의 유사도 [1%~10%]

 유사도가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유사도를 보인다. 유사타겟의 경우 유사타겟 크기가 작을수록 유사성이 높은 사용자 위주로 타겟이 생성되며 크기가 클수록 유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예를 들어, 특정 게임의 유사타겟 1%라는건 게임 내에서 탑 플레이어 99% 비슷한 유저를 찾아내는 것

 

 

 

캠페인 최적화 기능

출처: 페이스북 홈페이지

  • MAI [Mobile App Install] : 앱 설치 최적화를 위한 것으로 가장 기본적인 최적화 기능이다. 
  • AEO [App Event Optimization] : 앱 이벤트를 목표로 하여 최적화 하는 기능이며 이벤트가 구매일 경우 구매할 것 같은 사람들 사람중에 가장 저렴한 단가부터 데려오는 캠페인이다.
  • VO [Value Optimization] : 구매 많이 하는 유저를 데려오는 캠페인, 구매 수준까지 예측하여 ROAS가 높아지는 유저들을 데려온다. 단가가 높은 편이지만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유저 당 평균 매출)는 높다.

 

 

AEO 캠페인과 VO 캠페인의 차이점

  AEO 캠페인과 VO 캠페인이 둘다 구매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언뜻 들으면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AEO 캠페인의 경우 게임 내에서 구매를 할 것 같은 사람을 타겟팅하는 것이고 VO의 경우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지불할 것 같은 사람을 타겟팅하는 것이다. 

 

 

 

AEO 와 VO  캠페인 ROAS에 따른 최적화

출처: 페이스북

ROAS를 달성하는 상황이라면

 ROAS를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면 점진적으로 예산과 단가를 올려보는게 좋다. 그리고 해당 캠페인과 같은 조건으로 국가확장을 하거나 타겟풀을 바꿔서 시도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ROAS를 달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캠페인 ROAS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타겟팅 측면에서 변화를 줄 수 있다. Interest 타겟팅을 최근 (6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았다면, interest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고 새로운 seed를 만들어서 유사타겟을 적용해볼 수 도 있다. 한편, 적정 단가를 찾지 못해서 유저 퀄리티가 좋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캠페인을 삭제하고 같은 조건의 캠페인을 새로 키거나 조금 더 타겟팅을 세분화하여 새로 러닝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